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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 묵상

성령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스가랴4장6절

by 바이블스토리 2025. 10. 20.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1. 들어가는 말 – 선지자와 시대적 배경

스가랴는 학개와 함께 포로 귀환한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격려한 선지자입니다. 그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선포했습니다. 스가랴는 제사장 집안 출신으로(스 5:1, 6:14), 바벨론 포로기에 태어나 귀환 세대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개가 주로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권면을 했다면, 스가랴는 환상과 상징, 예언을 통해 더 장기적인 소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예언 사역은 다리오 왕 2년(주전 520년)에 시작되었는데, 이는 학개가 사역을 시작한 지 두 달 후입니다. 두 선지자는 함께 협력하여 백성들을 격려했고, 그 결과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어 다리오 왕 6년(주전 51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극심한 좌절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70년 포로생활을 끝내고 돌아왔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주변 민족들의 방해와 조롱,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솔로몬 성전의 영광에 비해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 재건 작업은 그들을 낙심케 했습니다. "이전 영광을 본 자 중에 남아 있는 너희가 이 성전을 어떻게 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학 2:3)라는 말씀처럼, 많은 이들이 작은 시작을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의 사명자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메시지는 오늘날 교회와 성도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도 종종 우리의 사역과 헌신이 너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눈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본문 배경 – 스가랴서 전체 개요와 4장 문맥

스가랴서는 14장으로 구성된 소선지서 중 가장 긴 책 중 하나입니다. 내용상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8장: 여덟 가지 환상과 성전 재건 격려

스가랴는 하룻밤 사이에 여덟 가지 환상을 보았습니다(1:7-6:15). 이 환상들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시고, 성전을 재건하시며, 죄를 제거하시고, 메시아 시대를 준비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통해 성전 건축이 완성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9-14장: 메시아의 도래와 종말론적 구원

예루살렘에 임하실 겸손한 왕(9:9, 마태복음 21장에서 성취), 찔림 받으실 메시아(12:10, 요한복음 19장에서 성취), 장차 임할 여호와의 날을 예언합니다. 이 부분은 신약 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약 본문 중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이 속한 스가랴 4장은 다섯 번째 환상인 "금 촛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을 다룹니다. 스가랴는 순금 촛대 하나를 보는데, 그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일곱 등잔이 있으며, 촛대 좌우에는 감람나무 두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1-3절).

선지자가 천사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천사는 4장 6절의 말씀으로 답합니다. 이 환상의 핵심은 성령의 능력입니다. 금 촛대는 하나님의 백성(특히 성전과 지도자들)을 상징하고, 감람나무 두 그루는 기름 부음 받은 자들, 곧 왕적 지도자 스룹바벨과 제사장적 지도자 여호수아를 가리킵니다(14절). 일곱 등잔은 온 땅을 두루 살피는 여호와의 눈을 상징합니다(10절).

천사는 계속해서 스룹바벨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7절). 성전 건축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큰 산)이 제거되고 평탄하게 될 것이며, 스룹바벨이 성전 건축을 완성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것을 완성하리라"(9절)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하나님의 확정된 약속입니다. 10절은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고 말합니다.

본문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성전 재건이라는 거대한 과업 앞에서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작고 초라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성령께서 함께하시면 반드시 완성된다는 약속입니다.

3. 본문 상세 설명 –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 이것은 해석 천사가 스가랴에게 환상의 의미를 설명하는 형식입니다. 스가랴서 전체에서 천사는 선지자와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 이 말씀의 직접적인 수신자는 스룹바벨입니다. 그는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마 1:12-13), 유다의 총독이었으며(학 1:1), 1차 귀환민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도자였습니다(스 2:2). 그에게는 성전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한 속국 총독에 불과했고, 자원도 인력도 부족했으며, 주변 민족들의 적대적 방해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 "만군의 여호와"(יְהוָה צְבָאוֹת)는 스가랴서에서 53회 사용되는 하나님의 호칭입니다. 이는 천상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이 호칭은 본문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합니다.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 히브리어 "힘"(חַיִל)은 군사력, 재력, 물리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성전 재건에는 분명 인력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이 근본적인 해답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역사를 보면 솔로몬은 엄청난 재력과 인력으로 성전을 건축했지만(왕상 5-7장), 그 영광은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 히브리어 "능력"(כֹּחַ)은 개인의 힘, 권세, 영향력을 뜻합니다. 인간의 지혜나 정치적 수완, 리더십의 카리스마도 하나님의 일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바벨탑을 쌓으려 했던 인류의 시도가 실패로 끝난 것처럼(창 11장), 인간의 능력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히브리어 "영"(רוּחִי)은 하나님의 루아흐, 곧 성령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성령은 창조 때 수면 위를 운행하셨고(창 1:2),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셨으며(겔 37장), 오순절 교회를 탄생시키셨습니다(행 2장). 성령은 하나님의 임재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사역의 원천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진리입니다.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기드온이 300명으로 승리할 때,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릴 때 - 모두 하나님의 영으로 된 일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를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라는 고백이 바로 이것입니다.

신약에서 예수님도 동일한 원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사도 바울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되었고(행 1:8), 오늘날도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세워집니다.

4. 핵심 메시지 – 성령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스룹바벨과 유다 백성은 성전 재건의 막대한 과업 앞에서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은 너무 적었고, 그들 앞에 놓인 일은 너무 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스룹바벨은 실제로 성전을 건축해야 했고, 백성들은 돌을 나르고 재목을 다듬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수고의 근원적인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재능, 경험, 인맥, 재정을 의지합니다. 교회도 프로그램, 전략, 시스템에 의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도구일 뿐, 능력 자체가 아닙니다. 바울은 "내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 3:6)라고 말했습니다.

역사는 이 진리를 증명합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제국들이 흥망했지만, 무기도 없고 권력도 없던 초대교회는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2)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

성령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성령이 함께하실 때 무너진 성전이 다시 세워지고, 절망의 공동체가 소망을 얻게 됩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성령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성막 건축자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모든 재주로"(출 31:3) 일하게 하셨습니다. 사사들과 왕들도 성령이 임할 때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성령이 임재하시면 죽은 뼈들도 살아난다는 환상을 보았습니다(겔 37장).

신약 교회는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삼천 명이 회심했고(행 2:41), 복음은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지금도 교회와 성도의 사역은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고(고전 12장), 열매를 맺게 하시며(갈 5:22-23), 진리로 인도하십니다(요 16:13). 성령 없는 사역은 사람의 열심일 뿐이고, 성령 충만한 사역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3) 작은 시작도 성령 안에서 완성된다

스가랴 4장 10절은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고 반문합니다. 사람 눈에는 성전 재건이 초라해 보여도, 성령의 역사는 반드시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겨자씨에 비유하셨습니다.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마 13:31-32). 하나님의 나라는 작게 시작되지만 크게 자랍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한 소년의 작은 도시락에서 시작되었습니다(요 6:9).

바울은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고 말했습니다. 성령께서 시작하신 일은 끝까지 이루십니다. 스룹바벨이 놓은 기초는 그의 손으로 완성될 것이라는 약속처럼(슥 4:9), 우리의 작은 순종과 헌신도 하나님께서 완성하십니다.

4)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스가랴 4장의 환상에서 금 촛대 양쪽의 감람나무는 "기름을 흘려 보내는" 나무였습니다(12절). 이는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성령의 공급을 의미합니다. 한 번의 체험이나 과거의 은혜로는 부족합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고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은 현재 시제로, 계속해서 충만함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성령 충만은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5.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과 적용

(1) 자기 힘을 의지하지 말라

우리는 종종 능력, 재물, 지식, 경험을 의지합니다. 현대 사회는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강조합니다. 교회조차 세상적 성공 원리를 따라가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잠언은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잠 16:20)고 말합니다. 예레미야도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을 그 힘으로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 17:5)고 경고했습니다.

실패와 한계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바울은 "내가 약할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무능함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나타납니다.

(2) 성령을 의지하는 신앙을 훈련하라

기도와 말씀 묵상, 순종을 통해 성령께 민감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눅 11:9-13)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 충만의 증거는 능력만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갈 5:22-23)가 우리 삶에 나타나야 합니다. 성령 충만이야말로 사역의 비밀이며 승리의 길입니다.

매일 아침 "성령이여, 저를 충만케 하소서. 오늘 하루 제 안에서 주관하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며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순종할 때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3) 작은 일에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역사는 작은 씨앗 같은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모세는 광야의 목자였고,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 숨어 밀을 타작하던 소심한 사람이었으며, 다윗은 막내 목동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크게 쓰셨습니다.

당신의 사역이 작아 보입니까? 당신의 헌신이 보잘것없어 보입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성령이 함께하시면 반드시 자라 큰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순종과 헌신을 하나님은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막 12:42-44), 다섯 떡 두 물고기를(요 6:9), 나드 한 옥합을(막 14:3) 예수님은 기억하시고 귀히 여기셨습니다.

6. 마무리

 스가랴는 낙심한 백성에게 성령의 능력을 바라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오늘 우리의 사역과 가정, 교회와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2천 년 전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120명이 세상을 변화시킨 것은 그들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스룹바벨 시대에 성전이 재건되었던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세워가십니다. 작고 연약해 보이는 우리지만, 성령이 함께하시면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령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 속에, 하나님은 반드시 더 큰 영광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성령께 의지하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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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성령으로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스가랴를 통하여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한 힘과 능력을 내려놓고, 오직 성령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재능과 경험, 지식과 열심을 의지하지 않고, 날마다 성령 충만을 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옵소서.

작고 초라해 보이는 시작이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서 끝까지 이루시는 것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순종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일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삶과 교회, 사역이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지고 완성되게 하옵소서.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지혜로, 우리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령이여, 우리를 충만케 하시고, 우리 안에서 주관하시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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